익산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2017 익산시민영상제’가 오는 14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2017 익산시민영상제는 그동안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의 미디어 교육을 받은 어린이 및 청소년,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직장인, 주부 등 일반 시민들이 모여 자신이 제작한 작품을 상영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공연도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순서에는 재기 발랄한 어린이, 청소년 부문 8개 작품, 2부에서는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대학생, 성인부문 11개 작품이 각각 상영된다.
 
상영 후에서는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선물 추첨이 이뤄진다.

또한 마지막 순서인 홍대 여싱 ‘우쥬콘’의 특별 공연은 영상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