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농민들이 오는 9일 왕궁 농장(향팜)에서 ‘특별한 파티’를 개최한다.

소비자들을 농장으로 초청해 황금향, 레드향, 한라봉 등 직접 생산한 아열대 농산물을 맛보게 하고,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케 하는 일명 ‘팜 파티’가 추진된다.

이번 향팜 팜파티에서는 도시민들에게 각 농장의 특색에 맞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통기타 작은음악회 및 황금향미니바구니 만들기, 과일 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향팜 농가 이야기, 농가 주변이야기, 농산물 이야기 등과 엮어 흥미와 재미를 더 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팜파티 시범사업을 통해, 도농 간 이해와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도시 및 농촌의 문화, 경관, 자연생태와 농촌다움의 먹거리, 볼거리, 체험 등을 자원으로 하는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