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5일 시 홍보관에서 정헌율 시장, 소병홍 시의장, 영농조합법인 대한뽁뽁이 이황석 대표, 성원푸드 이춘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 4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한뽁뽁이는 철골하우스 파이프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익산 제3산단에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기존 농업용 비닐 대신 수막 난방 없이 무가온 온실을 목표로 단열성, 채광성이 우수한 뽁뽁이 에어캡 비닐을 생산할 계획이다.

성원푸드는 육계 부산물 가공 전문업체로, 익산 제4산단 3,300㎡ 부지에 10억여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익산 투자를 결정하면서 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업이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 드린다”며 “익산투자는 성공투자라는 공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