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회장 한무량)과 손잡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 익산시와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는 19일 익산시 홍보관에서 정헌율 시장, 한무량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그동안 저평가되었던 익산의 관광자원을 공동홍보하고,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1월 국내 최대의 여행사 하나투어에 이어 130여 중화권 전담 여행사 협회와 발 빠른 업무 협약을 체결, 익산관광의 마케팅 툴을 구축하고  익산 관광 자원을 상품화 하는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융복합 산업인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의 안정, 도시재생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중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는 중국ㆍ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는 국내 여행사와의 상호발전과 교류를 위해 설립 됐으며, 현재 130여개 여행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