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시장 정헌율)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없는 익산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시 보건소는 최근 독감(인플루엔자)등 호흡기 급성감염병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아동복지센터, 유치원, 복지시설, 경로당, 의료기관, 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캠페인 및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씻기는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실천할 수 있는 위생수칙이지만 중요성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손씻기 실천율이 낮은 청소년, 노인의 감염병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 보건소는 올바른 손씻기 체험장비 셋트, 교육자료를 연중 대여, 감염병관리 취약 연령층의 손씻기 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더러운 손, 기침, 재채기를 통한 감염병 위험 요소 줄이기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손이 닿은 엘리베이터 버튼, 문 손잡이 등을 통한 전파 또는 외출 후 귀가 즉시 손을 씻지 않으면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감염병 제로화를 위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 바이러스 유행의 최소화는 개인위생관리 철저와 실내 습도 40~60%로 유지, 공동체 생활의 깨끗한 실내 환기가 감염병 예방의 최선”이라며 “시민들의 행복한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