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층의 직무경험을 통한 사회 진출 기회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대표 공약이기도 한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기존 공공일자리사업의 한계를 극복한 사업이다.

환경정비 등 단순업무 보다는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발굴, 참여자가 다양한 업무경험과 자기계발을 통해 민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익산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9일 동안 ‘2018년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 모집에 나선다.

익산시는 올 한해 동안 총 9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청년 SNS 마케터 양성 등 23개 사업 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3월부터 최장 10달 동안 근무하게 되며, 1차는 86명, 나머지 19명은 오는 하반기에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경력 형성형 사업 강화를 통한 민간 일자리로의 진입을 위해 기업과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새정부 중점 추진정책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와 연계, 공공서비스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 가능한 사업 발굴을 통해 장기적으로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8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는 본인의 적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 해당 부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별 익산시 담당 부서는 접수된 서류를 심사해 사업에 맞는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정부 일자리 중심 행정체계와 발맞춰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도 새롭게 도약하여 시민들에게는 질높은 사회공공서비스 제공 및 구직자에게는 업무경험과 능력을 길러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며 “사업종료 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