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가 25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김명지 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한 지원 건의안’,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정부 지원대책 건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20년 이상 지난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가 실시됨에 따라,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해제 시 관리방안 문제점 및 민원이 예상되고 막대한 예산 마련과 민간자본 유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소병홍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익산에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2018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