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회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 임시회가 12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와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14건,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및 4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을 심의했다.

소병홍 의장은 “2018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주요사업들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방안 제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송호진 의원, 최종오 의원의 5분발언이 있었다. 5분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호진 의원 “사회단체보조금 외의 민간이전경비는 별다른 통제장치가 없거나 관리체계가 미흡하여 경비팽창, 편법적인 예산편성, 사후관리 부실 등의 부작용이 빈번하다.
예산의 투명성과 형평성 제고를 위해 민간이전경비 지원방법의 제도 개선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오 의원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의 노후로 지역주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신축사업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에 유감 스럽다.
사업부지 선정과 건물기본설계 및 디자인 등에 다수의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시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