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제세계유산센터 제14차 이사회’가 28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철모 익산 부시장, 박용권 공주 부시장, 이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2018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중심으로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과 유산가치 확장, 유산 가치 보전을 위한 관리체계 심화 및 국내외 홍보사업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계유산 확장등재를 위한 기초학술연구와 3차원 기록화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유산가치 확산에 노력하고, 가상현실(VR)유적 파노라마 제작, 문화상품 공모전 등 세계유산의 다양한 활용사업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과 공주, 부여의 백제역사유적지구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통합관광패스 구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철모 부시장은 “백제세계유산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유산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 나가겟다”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익산에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