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완수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중앙뉴스>는 다가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인터뷰]를 예비후보 등록자중 동일한 질문에 대해 답변해 오는 순서대로 보도할 예정입니다.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을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후보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 편집자 -

[6.13 지방선거 출마자 릴레이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전완수  익산시장 예비후보자 편

1) 출마의 변

일종의 사명감이다. 익산에 살면서 선거 때만 되면 하마평에 오르내렸지만 스스로 준비되지 않았기에 자중해왔다. 진정으로 익산시를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인구 감소로 쇠퇴도시 20곳 중 하나가 되어버린 익산을 바라보며 이제는 바꿔져야 익산이 살수 있다는 믿음에 시장 출마를 하게 되었다.

익산 사회는 개방성, 유동성이 강한 지역인데 정체성이 약하다. 과거 익산시민의 분열과 역대 시장의 리더십 부재로 국책사업이 번번이 좌절되어왔다. 익산시민의 통합된 힘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특정 지역이나 단체의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소통하고,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사람이 30만 시민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 익산의 역사·자연환경·사람을 융합해서 통합된 힘으로 익산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

이제는 전완수가 시민 여러분의 통합된 힘과 외부 연대를 통해 익산을 확 바꾸어 대한민국 익산 성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

2) 그 동안 활동은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자 2001년 무변촌(변호사가 없는 지역) 익산에 내려와 법조계 선배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과 함께 첫 변호사 사무소인 한솔종합법률사무소를 열고 18년간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이춘석 선배가 잘 이끌어준 덕분에 법률상담과 소송업무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법률사무소 업무 외에 익산시 법률고문, 전라북도교육행정심판위원, 전북교육청 법률고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문변호사, 원광효도마을 법률고문, 함라면 마을변호사, 이리남성여고·전북제일고등학교운영위원장, 익산변호사회 회장으로 봉사해오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익산을지구당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현 청와대 정무수석 한병도 후보를 도왔다. 한 수석과의 친분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로 일하며 촛불민심을 받들어 대통령 당선을 이루어 냈다.

3) 지역 현안 및 해결 방안은

인구가 급격히 유출된다는 점이다. 작년 11월 말 기준 30만 인구 붕괴로 익산시민은 큰 충격에 빠져있다. 젊은이들이 먹고살기 위해 직장을 찾아 떠나고 있다. 익산에도 좋은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 전완수는 익산시민 여러분에게 다섯 손가락에 새긴 약속을 하겠다.

시장이 된다면 최우선적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일자리창출을 하겠다.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기업 투자환경을 조정해 기업투자유치와 일자리를 확대하겠다. 현재 식품클러스터의 낮은 입주율을 향상시키고 미분양 산업단지의 100% 분양과 내실화를 꾀하겠다. 그리고 채석부지를 활용하여 테마생태 관광지를 만들어 청년, 노년,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둘째, 익산을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물류중심도시로 육성하여 대형유통물류센터와 복합환승시설을 통하여 고용창출과 구도심의 활성화를 이루어내겠다. 셋째, 지역인재양성 교육지원과 청소년 문화공간거리 등을 조성하여 교육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겠다. 넷째, 로컬푸드 활성화, 전통시장지원 그리고 귀농·귀촌지원을 통한 인구 유입을 유도해 익산을 도농상생도시의 모델로 만들겠다. 다섯째,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글로벌 축제문화를 개발하여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4) 차별화된 경쟁력은

워싱턴 정가에서는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 즉 “Not what you know but who you know”란 말이 회자되어 좌우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려면 그만큼 인맥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글로벌 시대에 있어서 폐쇄된 사고로는 어디서나 고립될 수밖에 없다. 개방적 사고를 가지고 인적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익산 출신 정치인들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의 인맥과 학맥의 도움으로 중앙정치권과 정부부처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KTX 생활권이자 백제왕도의 형제도시인 서울시와의 교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이 된다면 시민의 통합된 힘의 기반 위에 외부의 협력을 더해 시정을 성공적으로 펼칠 최고의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5) 정치적 목표와 가치관은

현재 목표는 쇠퇴하고 있는 익산을 확 바꿀 30만 익산시민의 대표가 되는 것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평범함 속에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눈높이를 서민에게 맞추며 한 길을 걸어왔다.

사무실 한켠에 걸어둔 上善若水를 늘 좌우명처럼 여기며 겸손한 마음으로 변호사로서 봉사해왔다. 물은 세상 만물에 생기를 주고 위에서 아래로 흐르면서 막히면 돌아가고 기꺼이 낮은 곳에 머문다. 이처럼 물은 모든 생명체에게 유익을 주면서도 어떤 상대와도 이익을 다투지 않는다. 18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변호사 활동을 해온 것처럼 시민을 위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6)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변촌 익산의 변호사로서 18년간 낮은 곳에서 시민의 눈물을 닦아 드렸다. 익산의 쇠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기에 그랜드 디자인을 통하여 익산을 시민이 바라는 미래도시로 확 바꾸겠다. 이제 익산시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대의 목표로 삼겠다.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익산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7) 걸어온 길(학력 및 이력)

1984년 익산시 원광고등학교와 1990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부터 익산 무변촌에 내려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 선거대책본부장과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법률특보를 역임했다. 또한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익산변호사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