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인 ‘익산서동축제 2018’ 성공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

익산시는 2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김철모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동축제 행정지원계획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서동축제 중점 추진방향과 세부일정, 부서 별 지원사항 전달과 함께 해당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익산서동축제 2018의 원활하고 완벽한 진행을 위해 오는 4월 부서 별 추진사항 보고회 및 현장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축제를 5월 황금 연휴기간 4일 연장과 함께 금마 저수지 수변 등 축제장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년 22개 프로그램을 40여 종의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미륵사지 광장을 메인 주차장으로 지정하고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내부순환버스를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외부셔틀버스 운행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풍부하게 준비하고, 셔틀버스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 2018’은 오는 5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4일 간 익산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