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중앙뉴스>에서는 다가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을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후보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 편집자 -
[6.13 지방선거 출마자 릴레이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예비후보자 편
1. 출마의 변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김영배는 4대째 익산을 지키면서 살아온 진짜 익산사람입니다. 젊어서 사업을 성공할 수 있었던 땅도, 지난 16년 익산시의회 의원 2번 전북도의회 의원 2번 의정 경험 기회를 준 너무도 감사한 땅이 바로 익산입니다.
저 김영배, 익산과 시민께 결초보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던 16년이었습니다. 도의회 의장을 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백제역사문화벨트, 첨단산업기반 등 지역의 미래를 이끌 기반을 만들려고 여러분과 함께 뛰고 또 뛴 세월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익산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힘겹게 그렸던 미래 청사진을 채 펼쳐보기도 전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인구 30만 무너졌습니다. 서민경제는 싸늘하고 거리에 활기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저 김영배, 시민과 함께 익산을 새롭게 바꿔보려고 익산시장에 출마했습니다. 저는 그 어떤 후보보다 익산의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유치에 참여했기 때문에 발전 비전 또한 명확합니다.
익산의 강점을 선택하여 집중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에, 익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의 비전은 ‘떠나지 않는 익산, 돌아오는 익산,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는 일자리 2만개 창출, 지역내총생산 10조원 달성입니다. 저는 7가지 시정방향을 제시합니다.
첫째, 시민이 시정을 이끄는 참여민주도시입니다. 둘째, 향토경제가 튼튼한 자립경제도시입니다. 셋째, 농촌이 건강한 농생명 식품산업 중추도시입니다. 넷째,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첨단기술산업도시입니다. 다섯째, 역사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관광도시입니다. 여섯째, 시민을 배려하는 안심복지교육도시입니다. 일곱째, 사회적경제로 하나 되는 사회연대도시입니다. 이 7가지 방향은 서로 강하게 연계돼 상승작용을 하는 구조로 전개될 것입니다.
저 김영배, 결코 익산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그리고 30만 시민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영배와 함께 익산을 살맛나는 곳으로 만들어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으며, 해야만 합니다. 김영배와 함께 우리 한 번 해봅시다! 감사합니다.
2.그동안 활동은
저는 정치를 시작하기 전 다양한 사회활동을 했습니다. 익산시체육회 부회장, 익산JC 회장 및 특우회장,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익산시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함열 번영회장을 하면서 여러분들과 힘을 합해 올림픽 스포츠센터를 지역에 유치했던 일입니다. 저는 제4대 익산시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 익산시의회 의원 8년, 전라북도의회 의원 8년, 총 16년 동안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제10대 전라북도의회에서는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했던 활동을 다 기억하는 것도 어렵습니다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꼽는다면 KTX 익산역, 국가식품클러스터, 백제역사문화벨트, 기타 여러 가지 국책사업을 유치했던 것과, 매년 우리 익산의 지역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도의회에서 활동했던 것들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적폐정권을 몰아내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해 한 겨울 추위도 마다하지 않고 죽도록 뛰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을 담당하는데 미약하나마 힘이 됐던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3.지역 현안 및 해결방안
저는 익산의 가장 큰 문제는 심각한 인구 유출, 특히 청년층의 급속한 이탈을 불러일으키는 ‘일자리 부족’이라고 단언합니다. 익산은 33만9천명을 정점으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다가 2017년 11월말 30만이 무너졌습니다. 호남 3대 도시에서 점진적 축소도시로 지목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 이유는 일자리 부족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5가지 방향에서 일자리 창출에 접근해야 합니다.
첫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석-석재-섬유산업 등 소상공인이 주축인 향토경제부터 살려나가야 합니다. 지자체가 정부 및 각종 혁신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할 것은 최대한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은 협업과 신기술 도입으로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우리 지역에도 수많은 연구기관들이 첨단 기술지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R&D 기반과 향토경제 주체들이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는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농업을 포함한 농생명 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농생명 산업만큼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산업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20%대입니다. 갈수록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농업이야말로 블루 오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촌진흥청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우리 익산 농업이 비상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농업인 지원과 함께 마케팅 현대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첨단농업기술을 접목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업전문 지원인력을 기업화함으로써 조만간 펼쳐질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셋째,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먼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입주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익산시-전라북도-농식품부-정치권이 일사불란한 공조체계를 가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2단계 사업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카이스트와 연계하여 인공지능기반 의료기기 산업벨트 구축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연계한 첨단농기계 산업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산업 전반이 4차산업화 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첨단분야 연구기반을 확보해서 미래의 성장기반을 다짐은 물론이고, 향토경제 및 다른 성장동력산업과 융복합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입니다.
넷째, 복합문화관광산업 육성입니다. 관광 특히 역사 및 문화가 관광의 원천인 경우 말 그대로 마르지 않는 샘이 됩니다. 우리 익산이 어떤 곳입니까? 전국에 4개밖에 없는 고도이며, 고조선-마한-백제-고구려의 왕도가 있었던 고대 한국사의 보고입니다. 아픈 근현대사의 기억이 남아 있으며, 일제와 독재에 저항한 정신이 면면히 이어지는 땅입니다. 대한민국 어느 곳에 4대 종교의 성지가 있습니까? 군부대가 2개나 있고, 폐석산 등 이색적인 장소 또한 있습니다. 사통팔달 뚫린 KTX와 고속도로를 축으로 최고의 교통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천혜의 관광자원과 백제역사문화벨트만 잘 엮어도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백제역사문화벨트는 그야말로 시작에 불과합니다. 백제역사의 일부로는 역사관광의 주역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제 백제를 넘어 고조선 - 마한-백제-고구려를 관통하는 한국 고대사의 중심지로 우리 상상의 지평을 넓혀가야 합니다. 국내 유일의 한국고대사 테마파크를 국책사업으로 발굴해서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고대의 역사를 재현해야 합니다. 실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만들고, 만들 수 없는 것은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로 재현하는 첨단기술과 접목된 한국고대사 테마파크는 익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전 세계 닭요리를 집결시키고, 5대 종교 전통 음식과 함께 한국 고대인들이 먹었을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식도락을 지역의 각 권역별 관광자원과 연계 시켜나간다면 우리 익산은 그야말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곳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입니다. 저는 앞으로 계속 커질 사회적경제를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소극적 접근방법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적경제 분야도 지식기술과 접목되면 좋은 일자리, 나아가서 혁신적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사례로 우리나라에서는 완주에 있는 제너럴바이오(주)를 들 수 있지만, 외국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 김영배가 지향하는 사회적경제는 이와 같은 혁신형 사회적경제의 성장입니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에게 다양한 도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5가지 중 어느 하나도 쉬운 것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30만 익산시민이 똘똘 뭉쳐 거듭될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해야 하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김영배와 함께 우리 한 번 해봅시다.
4.자신의 차별화된 경쟁력
첫째, 김영배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잘 사는 익산이 되자고 한 이유가 뭐겠습니까?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익산, 누구나 꿈을 펼쳐볼 수 있는 익산,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서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익산을 만들자는 것 아닙니까?
이것이 저의 꿈이며, 정치인 김영배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둘째, 김영배에게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정치력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정치를 하기 전부터 익산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의 각계 각층과 좋은 인연을 많이 맺었습니다. 지난 16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중앙 정치권-각 광역 정치권-전북 정치권-익산 정치권과 폭넓은 교류를 했습니다. 정치는 냉엄한 현실이며, 각 지자체가 발전을 위해 무한경쟁을 하는 전쟁터입니다. 정치력이 없는 익산시장으로서는 결단코 시민의 여망을 담아 큰 꿈을 펼칠 수 없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집권 여당의 도당 부위원장 및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인 저 김영배는, 중앙 정치권 – 광역단체 -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익산을 발전시킬 사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정치력에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김영배는 소통하여 화합하고, 중지를 모아 결정하면 밀어붙이는 리더십이 있습니다. 저는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조성되는 일체의 파벌을 경계합니다. 바로 이런 점이야말로 30만 시민과 익산시 공직자들의 역량을 결집시켜서 익산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5.정치적 목표와 가치관
저는 일자리 2만개 창출, 지역내총생산 10조원 달성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익산을 만드는 데 초석을 만든 익산시장으로 시민들에게 기억되고 싶습니다. 훗날 제가 정치에서 은퇴한 후 만나는 시민들이 저의 손을 잡고 “김 시장, 수고했어요”라고 말해준다면,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그보다 더 큰 성공과 행복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으로서 저의 가치관은 ‘사람이 먼저’입니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결국 사람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정치의 유일무이한 목적인 사람이 빠진 정치는 치졸한 권력다툼일 뿐입니다.
6.끝으로 하고 싶은 말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 김영배, 꼭 익산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저의 익산발전에 대한 진심과 준비, 그리고 절박함이 어느 정도 전달됐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익산발전은 참으로 절실합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익산을 이끌 익산시장이 꼭 되고 싶습니다.
김영배를 믿고 밀어주십시오. 김영배와 함께 익산을 바꿔봅시다. 우리 한 번 해봅시다!
감사합니다.
걸어온 길(학력/이력)
함열초등학교 졸업
남성중.고등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과정 수료
함열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현)
남성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현)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익산시회장(전)
익산시체육회 부회장(전)
익산JC회장 및 특우회장(전)
제4,5대 익산시의회 의원
제9대 전라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제10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제10대 전라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정리/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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