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농업생산과학청 관계자들이 한국의 농촌지도사업 조직체계 벤치마킹을 위해 이달 9일 한국을 방문, 오는 13일까지 일정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방문단은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전북도 농업기술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수산대학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한국의 농촌진흥사업인 전문인력양성과 교육훈련사업, 농기계훈련사업, 농촌지도공무원 및 농업인 교육훈련 시스템에 관해 소개를 받고, 지도공무원들의 전문화를 위한 전문지도연구회 운영에 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11일에는 전북도 농업기술원을 찾아, 이성구 미디어 홍보팀장으로부터 주요업무를 소개 받았다.

이어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기술을 연마해 소규모 가공에 대한 전문교육을 하고 있는 농식품가공실 및 종합분석센터를 방문, 토양 및 각종 미량원소 분석과 미생물 배양 등 정밀분석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시험장인 파프리카 시험장을 방문, 품종육종 및 다양한 연구 분야와 시설을 견학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