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익산시의원(남중·신동)이 12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무소속 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박종대 시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오늘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할지 잘 알기에 두려움이 앞선다”고 밝혔다.

박 시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새로운 길을 나선 것은, 아직 지역구 시의원으로써 할 일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며 “저의 지역구에 있는 낙후된 시청을 현위치에 신축하는것과 소라산공원 조성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정치인으로서 저의 꿈이기도 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제 그 일을 마무리할 때가 왔다”며 “제가 주민들과 약속한 2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때까지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당을 떠나는 것은 결코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도 아니고, 당원동지들에 대한 서운함이 있어서도 아니다”며 “시의장까지 한 사람으로서 당 방침을 존중하고, 후배 정치인들에게 도전 기회를 주고자하는 마음이었다”고 강조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

탈당의 변

사랑하고 존경하는 주민여러분!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할지 너무도 잘 알기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새로운 길을 나선 것은,
아직 지역구시의원으로써 할 일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지역구에 있는 낙후된 시청을 현위치에 신축하는것과 소라산공원조성은 우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난 선거 때 저의 공약이며, 정치인으로서 저의 꿈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그 일을 마무리할 때가 왔습니다.
저 박종대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두가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때까지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제가 당을 떠나는 것은 결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도 아니고 당원동지여러분들에 대한 서운함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다만, 시의장까지 역임한 사람으로써 마지막까지 당의 방침을 존중하고 아울러 후배정치인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고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점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역주민 여러분!
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주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지역 최대 관심사업인 시청사 신축과 소라산공원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저 박종대가 주민들의 대변자가 되어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지켜보아 주십시오.

                                              신동·남중동 지역구 출신
                                        익산시의원 박 종 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