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8, 19일 2일 간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가공용 쌀 생산단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가공용 원료곡 1만 톤 생산을 위해 작년 500ha보다 2.6배 증가한 1,300ha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물량 증대를 위해 기업, 지역농협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에는 시는 가공용 벼 종자 소독요령, 육묘,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매뉴얼에 따른 재배요령을 교육했다.

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가공용 벼 품종을 보급, 철저한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수확 전에는 행정, 단지대표, 민간심사위원, 경영체(RPC) 관계자로 구성된 포장심사단을 운영, 단지 별 엄격한 포장심사를 거쳐 합격한 필지에 한해서만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편식 요리 시장 증가 추세에 발 빠르게 대처, 익산 쌀 소비 촉진에 노력 하겠다”며 “철저한 단지심사 및 수시 현장지도로 고품질의 원료곡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