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철원 익산 시의원이 2일 재선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익산 가선거구(모현, 송학, 오산)에 나서는 박철원 의원은 ‘더 듣고, 더 뛰고, 더 겸손하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재선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CCTV설치 확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조례 발의, 오산 영만농장 철거 확정으로 악취해결과 미등록 경로당 재정 지원 근거 마련, 이편한세상 아파트 방음벽 예산 확보, 제일오투그란데 U턴구역 설치, 배산공원 테니스장 조명시설 보강, 자전거 태양광 공기주입기 설치, 오산문화마을 쌈지공원 리모델링, 농촌도로 확·포장 및 마을 안길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모현동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수영장 건립을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며 “송학동 지안리즈 아파트 앞 도로 확장을 완공 하겠으며, 오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마무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 어린이집, 초, 중, 고등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공공형 무료 와이파이 확대 설치 ▲경로당 도시가스설치 확대(화재예방시스템 포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모현동은 관내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결. 송학동은 한전 지중화부지 공원 조성(애견공원 포함). 오산면은 남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부 공약들을 발표했다.

박철원 의원은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생각하고 바라본 지난 4년간의 의정 생활을 바탕으로 더 듣고, 더 뛰고, 더 겸손하게 주민들만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지지해 준다면 변함없는 진심과 믿음으로 보답 하겠다”고 피력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