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황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황등 강조네회관(대표 조규봉)과 황등창조신협(이사장 임병길)을 착한가게 5·6호점으로 각각 선정, 15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황등면 착한가게 5호점으로 선정된 강조네회관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황등면 맛집이다.

조규봉 대표는 “주민들이 보내 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작은 나눔이 더 큰 행복감으로 돌아오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길 황등창조신협 이사장은 “황등창조신협 발전의 원동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황등면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