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인문대학 예술학부 출신 성세경씨가 ‘American protégé music talent competition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 카네기 홀에서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성세경씨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꿈의 무대인 카네기 홀 데뷔까지 하게 돼, 향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성 씨는 다양한 테크닉과 음악성이 요구되는 모리스 라벨(Maurice Joseph Ravel)의 라발스(La Valse)를 설득력있게 해석,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세경 씨는 “졸업을 앞둔 시점에 카네기 홀 무대에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회 우승을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