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은 지난 12일  롯데마트 익산점(점장 모수경)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마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 2회 방문, 금연상담 및 건강교육, 기초 건강검진 등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지역 주민 건강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기존의 보건소 금연지원서비스 이용률이 저조한 여성흡연자에게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전문 여성금연상담사와의 1대1 맞춤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장애인,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합숙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