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광 알리미’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 관광산업의 첨병 역학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시는 도내 최초 순환형 시티투어 운영을 비롯해 테마형 시티투어 확대, 익산역 오픈형 안내소 운영, 다양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관광 알리미들은 익산의 매력과 문화자원 해설, 관광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관광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익산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역사유적 자원이 많은 익산은 관광안내 및 해설의 도움 없이는 관광의 만족도를 얻기 힘들다”며 “친절하고 해박한 지식을 갖춘 관광안내 인력들이 있어, 익산여행이 즐겁고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 A씨는 “각양각색의 관광객들을 모시고 투어를 할 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관광객들의 박수소리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준다”며 “익산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안내 전문인력 등 인적 인프라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다시 찾고 싶은 인심 좋은 익산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문화관광해설사 25명, 익산문화알림이 해설사 5명, 관광통역 안내원 3명 등 총 33명의 관광안내 전문 인력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관광안내소 운영, 관광지 현장해설, 시티투어 운영, 팸투어 지원, 축제 홍보 등 익산 문화관광을 안내 홍보하고 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