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조기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태풍에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 140가구 중 현재 112가구(80%)에 대하여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의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복권기금을 포함 5억 6천만원의 사업비로 1가구 당 400만원 이내 지붕누수, 벽체, 에너지 단열공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시골집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희망을 가지고 사셨으면 좋겠다”며 “나머지 세대에 대해서도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조기 마무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