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기원과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체전을 위해 10월 한 달 익산은 문화예술행사로 들썩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국체전(10월 12∼18일)과 장애인체전(10월 25∼29일) 기간 종합운동장, 익산역 광장, 대학로 거리, 문화예술의 거리, 함열 원광대기숙사,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 중앙체육공원 특설무대, 왕궁리 유적전시관, 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 예술의 전당 등 10개소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된다.

팔봉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는 체전 기간 중 해피음악페스티벌 공연이 진행되며, 인형극과 넌버벌 퍼포먼스 등 거리퍼포먼스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간 종합운동장과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제36회 전국국악대전과 제37회 전북 시군농악경연대회가 오는 6, 7일 2일 간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제57회 전라예술제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리농악을 비롯해 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 등 우리나라 5대 국가무형문화재농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농악축제가 13일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페스티벌은 13, 14일 중앙체육공원에서, 대한민국예술문화대전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1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익산역에서 진행되는 ‘젊음의 행진 ‘역전의 명(歌)수’’는 젊은 뮤지션들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락밴드, 재즈백드, 퓨전 락밴드 공연으로 청년 열정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체전을 맞아 익산을 방문한 재외동포를 위한 공연도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함열 (구)원광보건대학교 기숙사에서 펼쳐진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영등시민공원에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스포츠 영화제에서는 ‘킹콩을 들다’, ‘튼튼이의 모험’ 등 스포츠와 관련된 영화 총 8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달 10월 익산은 체전과 천만송이국화축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며 “세계유산도시 백제왕도 익산에서 스포츠와 축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