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유망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0월 들어 빠른 속도로 식품산업 기업들의 분양계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일 ㈜성원PCM과 2일에는 카폐예와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5일 두 회사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성원PCM(대표 이재민)은 올해 9월 말 신규법인을 설립해 베리류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821㎡(1,763평) 부지에 18억 원을 투자,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카페예(대표 이상호)는 경기도 광주에서 기존 커피원두 가공 사업장을 정리하고 식품사업의 최적인프라와 체계적인 기업지원시스템 이 완비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장 잠재력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원료수급, R&D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