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시가 함께하는 ‘국제 식품컨퍼런스 및 식품한마당 축제’가 30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자리에는 조배숙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시의장, 허태웅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김천주 여성소비자연합 회장, 이강수 하림식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食,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편이식)에서 3D푸드까지 다양한 기술강연이 이뤄졌다.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입주기업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향후 국제식품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환영사에서 “식품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 클러스터 발전방안에 대한 좋은 대안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익산 국화축제와도 연계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 주셔셔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제 둘째날인 31일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소비자단체가 함께하는 ‘소비자불만제로 선포식’, 입주기업 제품만을 재료로 한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