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에 달한 11월 셋째 주에 익산시(시장 정헌율)에서 다양한 체육행사가 개최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14회 익산시장기 축구대회가 금마 익산축구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7일과 18일, 25일 3일간 열리는 대회로 축구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38개 팀, 700여 명의 참가자가 기량을 겨뤘다.

또한 17일 제36회 익산시테니스협회장배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원광대 체육관에서는 2018 익산시요가협회장배 전국 요가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같은 날 익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제19회 익산시장배 검도대회가 익산시검도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5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전은 소년 단외자부·유단자부, 성인 단외자부·유단자부로 나누어 참가했다.

단체전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나누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8일에는 제3회 익산쥬얼리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익산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김동문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천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멋진 승부를 펼쳤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가운데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통하여 시민의 건강 증진과 익산시 생활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