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장미 연중 고품질 안정 생산기반 구축과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건전한 우량 종묘를 보급하기 위해 새로운 접목묘 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부정 청탁금지법 시행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화훼류 소비가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화훼산업이 침체되었으며, 우리나라 주 수출시장인 일본의 엔화 약세와 케냐, 에콰도르 등 신흥 화훼 수출국과의 일본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산 화훼 수출이 감소하였다.

도 농기원은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량 건전묘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도 농기원은 나탈브라이어를 대목으로 건전한 장미 우량 접목묘 생산 효율 증진을 위한 연구로 접목용 자재와 생장조절물질 선발 및 안전한 육묘 기술을 개발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우량한 장미 접목묘 생산기술을 체계화하고 대규묘 생산 현장에 건전묘 실증재배를 통해 장미 연중 고품질 생산과 수출 증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