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앙동 도시재생 특화거리 ‘빛들로’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익산역 앞 중앙로가 ‘빛들로’라는 타이틀을 가진 특화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중앙로 일원에 철도 상징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로에는 철도역사도시를 상징하면서 유라시아 철도시대를 기원하는 보석기차, 기차 미니어처 등의 조형물을 설치된다.

보석기차 조형물은 유라시아 철도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염원하는 익산의 포부를 담고 있으며, 야간 경관 시 익산역을 향해 품어져 나오는 레이저 빛은 보석기차에 보석을 가득 담고 미래를 향하여 벋어 나아가는 밝은 익산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미래까지 철도교통의 중심인 익산의 변화를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 가로등 및 디자인 버스 정류장, 각종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은행나무 가로수를 이팝나무로 변경 식재하고, 인도에는 야간경관조명을 가미한 디자인벤치 및 LED가로등으로 전면교체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빛의 거리를 만들겠다”며 “이를 토대로 시민의 염원인 유라시아 철도거점 도시로 나갈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도시재생 특화거리사업은 실시설계와 주민협의체 의견수렴, 시 공공디자인 심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발주한 상태이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