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익산시를 이끌게 될 박경철 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춘석·전정희 의원, 조배숙 전 의원, 도·시의원, 지역 단체 대표 및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철 시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이해와 화합을 통해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대통합으로 새로운 익산 발전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민선 6기는 변화와 혁신을 축으로 시민을 섬기고 자신을 던지는 ‘서번트 리더십’의 헌신과 희생 정신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재정 비상체제 전환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 ▲환경 문화도시로 발전 ▲KTX 역세권 개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배려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거버넌스 체제 도입 등 민선 6기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4년의 임기 동안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익산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식 후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을 마치고 각 부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