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2일 지역을 빛낸 ‘익산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날 시는 시 상황실에서 익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익산시민대상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수여하는 상으로 27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각 부문 수상자를 살펴보면 ▲문화체육대상 김민수 씨 ▲산업대상 김양묵 씨 ▲사회봉사대상 김점순 씨 ▲효행대상 기민정 씨 ▲친환경대상 이은숙 씨 ▲농업대상 서상원 씨 ▲교육대상 김지현 씨 등이다.

김민수 문화체육대상 수상자는 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대상 수상자인  김양묵 개성토건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김점순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는 신동새말아띠자원봉사단장을 맡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했다.

기민정 효행대상 수상자는 효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이은숙 친환경대상 수상자는 환경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서상원 농업대상 수상자는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김지현 교육대상 수상자는 인재육성에 힘써왔다.

정헌율 시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인 수상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민대상 시상식은 내달 1일 서동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