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시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이 오는 12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총사업비 19억여 원을 투입 용안면 칠목리 일원 2만 2천여 ㎡ 부지에 18홀(선화 A코스 9홀, 서동 B코스 9홀) 규모의 어울림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어울림파크골프장은 용안 매립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 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파크골프는 간단한 장비 및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어울림파크골프장이 개장함에 따라 북부권 주민들의 쾌적한 레저활동 및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울림파크골프장 준공기념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골프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350여 명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