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확보에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29일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국회를 방문, 전방위적인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 시장은 김수흥(익산갑)·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과 예산확보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등 정부 핵심인사를 만나 주요 전략사업 추진 필요성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정 시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을 방문해 신규 핵심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정 시장은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전통숙박 및 문화체험 공간이 전무하다”며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전통기반사업인 석재산업의 종합적·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사업’ 관련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헌율 시장은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실시간 현장대응해 왔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를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