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과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수상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초등학교 수상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각종 자원을 교류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공단은 익산문화체육센터를 교육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 수영강사를 통해 ▲수영 기초교육 ▲위기상황 대처법 ▲수상안전수칙 ▲심폐소생술 등 이론·실기수업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이다.
익산문화체육센터는 교육환경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문을 부착하고 외부 검사기관에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의뢰해 수질관리를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로부터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 사례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공단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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