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3일 올 한해 동안 ‘대한민국 신 성장동력 허브, 아이들이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익산’ 비전 아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오전 익신시청 상황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한해 동안 살맛나는 시민경제의 초석을 다지고, 청년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채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부채 조기 상환에 주력해 2017년 부채 잔액을 1,001억원으로 줄였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2018년 국가예산 6,72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단지 분양률 52.9%,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 32.3%를 달성했고, 시 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 2018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 구현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될 2018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먼저 정 시장은 활기찬 경제, 즐거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일반회계 부채 202억원은 올해까지, 공영개발특별회계 부채 799억원은 2021년까지 전액 상환하겠다”며 “컨벤션 호텔·지식산업센터 및 익산센트럴 파크 건립, 산업단지 재생사업 등의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전략적인 투자활동을 펼쳐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전 분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둘째로 함께 살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고 밝혔다.
정 시장은 “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도심 새뜰마을 사업이 중심이 되는 KTX 역세권 개발과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 확충, 재난 예·경보 시스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을 통해 24시간이 안전한 도시 구축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 사업, 새만금 상류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악취 해소 사업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공기알리미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 도시를 조성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세째로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찾아가는 방문상담 실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긴급지원  통한 사회 안전망 강화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를 실천하겠다”며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 난임 부부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출산 장려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복리 증진, 글로벌 인재양성 등 교육여건 개선 사업과 초중고 무상급식 및 어린이집 친환경 농산물 급식사업을 추진 하겠다”며 “어린이 영어도서관 조성, 남부권 도서관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독서문화 기반시설을 확충 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네번째로 문화에 관광을 더한 매력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백제왕도 핵심유적 8개소 보존, 서동생가터 정비 등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전국(장애인) 체전, 서동·국화 축제 등 대규모 지역행사와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미래 농업으로 새로운 익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명예농업시장단, 희망농정위원회, 익산시·지역농협 상생협력단 운영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농정시스템을 지속 추진 하겠다”며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 유통은 행정 주도로 전환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농산물 소비 상생협력 확대, 지역 농특산물 수도권 등 판로 개척, 국가식품클러스터 원재료 공급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2018년 5대 핵심사업으로 △익산시 신청사 건립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미래 교육도시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시민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역점 시책과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계획한대로 모두 성취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