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륵산 권역사업이 마무리 공사로  분주하다. 

시는 총 사업비 40억여 원을 투입 삼기면 연동리(연동, 석불, 채산, 죽청)와 기산리(현동)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미륵산 권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다목적센터(다목적실, 건강실, 카페, 사무실), 주차장, 맛 체험장,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모정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미륵산권역은 미륵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등산객의 방문이 많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등산로 입구인 죽청마을에 방문자센터와 주차장, 맛 체험장을 집적화해 권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한 문화·복지향상과 농업 외 소득사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페와 맛 체험장이 활성화되고 지역농산물 직거래시 등산객과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만 한다면 미륵산 지역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