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복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2회 익산시 사회복지박람회’가 오는 24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가 개최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익산, 사람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관내 공공 및 민간 사회보장 기관·단체·시설 등이 참여, 다양한 복지관련 정보 및 현장 복지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악앙상블 라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복지 유공자 표창, 체험홍보 부스 운영,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익산시 마스코트 마룡이 포토존 ‘무료 즉석사진 서비스’, ‘사회복지’로 4행시 짓기,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다.

사진 전시공간에서는 내가 사는 읍면동의 복지서비스 활동을 알 수 있으며, 평소 생각만으로 그쳤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1인 1계좌 나눔 갖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시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합동 박람회로 만들기 위하여 4개월여 동안 회의를 거쳐 세부계획과 진행사항 등을 점검하며 복지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민·관 사회보장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전문위원회가 구성·운영되어 150여명의 위원과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460여명이 각 읍면동의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등이 풍성한 복지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많은 시민들이 복지박람회장을 찾아 복지정보를 쉽고 즐겁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