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는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금마면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만든 삼계탕과 물김치를 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42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금마면 소재 ㈜화산(대표 박노희)은 삼계탕용 닭 100마리를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영자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음식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명숙 금마면장은 “항상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와 ㈜화산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참여 활성화로 함께 잘 사는 금마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마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비롯해 김장 담그기, 경로위안잔치 등 지역 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