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서동·선화의 사랑을 주제로 한 ‘서동마 농촌테마공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3일 금마면 현지에서 이한수 시장과 김대오 시의장, 김광호 농촌공사 익산지사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동마 농촌테마공원 착공식이 열렸다.

시는 총 사업비 140억여 원을 투입 7만 9천여 ㎡ 부지에 서동·선화 조형물, 서동마 전시관, 서동의 유년기 백제 생활을 테마로 한 마 재배지, 마 터널, 황토펜션 등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만남의 광장, 주말농장, 직거래장터 등을 마련, 자연 친화적인 휴식 및 체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전통혼례 시연과 함께 실제 전통혼례를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서동마 농촌테마공원 부지는 호남고속도로 익산IC 및 국도 1호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현재 조성된 금마관광지와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 특유의 자연·문화자원을 토대로 테마공원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