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변화된 트렌드에 발맞춰 특별 미션 ‘사랑의 죄수 이벤트’를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익산 교도소세트장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이다.

참여 방법은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간단한 설명과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기념품(사랑의 죄수 수갑)을 받을 수 있다.

받은 사랑의 죄수 수갑은 본인만의 문구를 기재해 고백의 벽에 걸어놓을 수 있으며, 관광객들은 사랑의 죄수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익산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색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