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폴란드 등 12개 외국 대학생들이 한국 역사문화 체험을 위해 오는 25, 26일 양일 간 익산을 방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 등 7개 지자체와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문화언어체험프로그램(Korean Culture and Language Immersion Program, 이하 K-CLIP)’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생과 스텝 등 총 58명으로 구성된 참가단은 익산 낭산다례원에서 다도예절 및 판소리 교실에 참여하고, 미륵사지 및 왕궁리 유적전시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20대가 주축을 이룬 참가단은 향후 SNS,블로그 등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익산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 대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