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내달 7일까지 ‘2022 익산문화재야행’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적정 인원수를 제한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사전접수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2 익산문화재야행은 ‘왕궁에 나타난 백제무왕’을 주제로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8夜 테마, 37개 체험·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중 사전예약이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은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 ▲백제왕궁공방 출토 공예품을 제작해 보는 금유리야기 ▲왕궁리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모양 등 만들기 ▲수막새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이다.

사전 접수는 이번 주부터 익산문화재 야행 홈페이지(http://www.iksan-night.kr/)를 통해 가능하다. 1인당 2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전시 등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운영 관리자 및 진행요원을 배치하고 현장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비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전방역, 거리두기 준수 등을 철저히 실시 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안전한 환경 속에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익산문화재야행 -夜行-’은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백제왕궁(왕궁리 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