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벼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주요 병해충 사전예찰을 실시해 7∼8월 중 병해충이 가장 심한 시기에 집중 종합방제가 될 수 있도록 방제약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이상기후로 지난해 관내 지역에 도열병이 많이 발생됨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하는 병해충 방제사업이다.

단기간 공동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차단효과를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약중독 방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농가는 지역 거주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벼 재배 농가이다. 내달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벼 출수 전 적기 병해충 방제로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하고 미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