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원예산업학과는 재학생 및 외부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2년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종자산업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배추 등 교배실습, 과수·화훼 번식방법, 공정묘 및 수경재배묘 생산기술, 조직배양 기술, 스마트팜 작물 모니터링,  병해충 관리 및 농기계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북도 농업기술원 파프리카 시험장에서는 파프리카 육종 기술 및 교배실습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대일국제종묘와 유니플랜텍 등 기업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조직배양 기술 학습과 실습이 이루어졌으며,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서는 채소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해충 관찰 및 방제 방법과 관리,  농업 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시행됐다.

교육 수료생들은 “현장견학 및 실무교육을 통해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원광대 원예산업학과 구양규 교수는 “앞으로도 종자 산업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수료생들이 다양한 종자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13명 및 외부 학생 2명 등 전문인력 15명이 배출됐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