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대대적인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학습여건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원광대는 지난 6년 동안 33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단계별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 신축 및 개·보수, 냉난방, 조명, 엘리베이터 설치, 외부도색 및 창호교체, 도로보수 및 가로등 공사,  구체육관 리모델링, 학생생활관 보수 등이 이뤄졌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도서관 열람실 리모델링 등 3단계 공사가 이어진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시민 개방형 캠퍼스 조성을 위한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오는 204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시행 사업인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캠퍼스 마스터플랜 추진위원회와 총학생회 공동으로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한 학생 주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재학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원광대 관계자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