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중앙도서관이 책나래 서비스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무료로 집까지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전국 1천여 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적, 실적 향상, 홍보 등을 평가 했으며, 도내에서는 원광대 중앙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원광대 중앙도서관장 이의강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자긍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책나래 서비스 이용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과 거동 불편자, 국가유공 상이자이며, 도서관 및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d.go.kr) 회원가입 후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까지 도서가 배송되다. 1인당 10권 이내의 도서를 3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