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는 곤충산업연구회와 ‘산학협력 협약 및 컨설팅 사업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곤충을 활용한 치유농업 시범사업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원광대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는 곤충을 활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효과 검증, 매뉴얼 개발 및 곤충 농가들의 역량 강화 교육 과정 운영을 맡아 수행한다.

김옥진 교수는 “곤충을 활용한 치유모델 개발 및 적용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국민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과 컨설팅 사업 진행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곤충산업의 패러다임을 치유농업 분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유 곤충을 활용한 정서 및 심리적 치유 효과에 대한 과학적 지침 제시와 더불어 실무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