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2018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박팔령 문화일보 차장과 전택수 전북일보 편집부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원광언론인상은 원광대학교 출신 언론인 동문 모임인 원언회(회장 정대섭)가 언론인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26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리는 ‘2018 신년 하례회 및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에서 총장상을 받는다.

올해 원광언론인상을 수상한 박팔령 동문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2년부터 문화일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원광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전택수 동문은 전라일보 편집기자와 새전북신문 차장을 거쳐, 현재 전북일보 편집2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팔령 차장은 “4차 산업 혁명 등 미래 사회를 선도할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동문 언론인들의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택수 부장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주어진 ‘원광언론인상’이야말로 제 삶의 가장 보람되고 뜻깊은 상일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