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을 위해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각종 국내외 대회를 잇따라 유치 하면서 지역경제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2024년 코리아 마스터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 마스터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25개국,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메이저급 배드민턴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익산실내체육관 및 배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을 통해 국내 및 해외에 중계될 예정이다.

시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현장평가 및 서류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광주광역시 등을 제치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정헌율 시장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익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명품 도시로써 국제적인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