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전북대학교는 지난 27일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한 기자재·시설물 개방 및 공동활용 세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공동 대응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0개 대학이 상생 협약 체결을 한 이후 본격적인 세부 합의 도출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도서관 도서 및 e-book 등 자료 대출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자치기구 협의체를 구성해 교류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기자재 및 시설물 개방을 위해 학생지원 실무부서 간 행정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지원 원광대 학생성공처장은 “이번 협약은 양교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지역대학이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