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8일 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제2회 에듀테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도내 학교 교직원·교육전문직원·연구자 등 200명이 참석했으며, 기조연설 및 에듀테크 교육 종단연구 최종보고회,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특히 에듀테크가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한 에듀테크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2023 에듀테크 교육 종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용 스마트 기기 인프라 구축 중요성 및 디지털 기기가 학습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학습 주도권을 갖고, 창의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교사들 역시 디지털 교육 수단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연구용역 결과 및 현장의견을 장기적인 교육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 학생들에게 더 나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환경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에듀테크를 통한 교육혁신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