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치킨로드 조성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치킨로드 조성사업’은 인구감소 및 공동화 현상, 공실상가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중앙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다.

익산시를 비롯해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 익산 계화림 운영기관인 (주)엔바이콘, 중앙동 치킨로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닭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예비창업자 및 개인·법인 사업자이며, 사업자의 경우 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면접 및 조리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시설비 보조지원 및 창업교육을 받게 되며, 개업 후에는 신선한 육계를 (주)하림에서 저렴하게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킨로드 조성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교육, 예비창업자 간담회, 하림·엔바이콘·중앙동 상생협의체와 협약체결 등을 진행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